My Own Tiny Keyhole

사회인 야구가 한창인 요즘 야구의 규칙을 정확히 숙지하지 못하고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이는 야구의 규칙 자체가 매우 많기도 하거니와 다양한 예외사항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는데요. 좋아하는 스포츠를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서 또는 팀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그러나 헷갈리기 쉬운 야구 규칙을 주제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이번 주제는 낫아웃입니다.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덕아웃에서 "뛰어!" 라는 외침을 들으신 기억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포수를 보시는데 상대 타자를 삼진 시켰음에도 태그하라는 사인을 받으신 기억은요? 바로 이게 낫아웃이 적용된 순간입니다. 사실 이 것은 별도의 규칙이 아니며, 명칭조자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2018년 기..

야구/야구잡담 2019. 3. 12. 18:58

포지션 : 내야 사이즈 : 11.75인치 브랜드 : 무명 우천시 사용할 목적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업어온 무명의 내야 글러브입니다. 많은 유행을 타고 있는 구보타의 T9스타일 웹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넓은 포구면을 자랑합니다. 이곳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시죠. 이 또한 샵오더 제품을 업어왔습니다. 별도의 자수가 없어 엄지쪽이 허전해 갖고있던 디즈니 스티커로 살짝 포인트를...

야구/내 장비 2014. 11. 8. 01:16

포지션 : 외야사이즈 : 13.75인치브랜드 : 명가 철벽 외야를 꿈꾸며 현재 사용중인 분홍색 글러브를 이을 명가 외야 글러브입니다. 정가 44만원의 명가 부산점에서 샵오더로 제작된 프리미엄 셀렉션 등급의 제품이지만, 명가 부산점이 골드 클래식 브랜드로 나뉘어지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할 수 있었습니다. 손등 부분이 뱀가죽 무늬로 가공된 점이 포인트!붉은 색 철벽외야(鐵壁外野) 자수도 포인트!

야구/내 장비 2014. 11. 8. 01:06

얼마 전 인터넷을 통해 포수 미트를 하나 구입하면서 길들이기 칸에 무심코 체크를 했습니다. 그러고는 천천히 미트가 배송되기를 기다렸습니다. 결국 도착한 미트를 보니 한숨이 절로 나왔습니다. 스팀을 쓴 건지, 물을 끼얹은 건지 가죽 끈은 말라있고, 미트의 움직임은 잘 움직이기는 하지만 형태가 무너진 상태였습니다. 심지어 가죽 끈의 일부분은 어디에 갈리기라도 한 것처럼 심하게 손상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교환요청을 진행했고, 다행히 잘 교체 받을 수 있었습니다.최근 아마추어를 대상으로 한 글러브 시장의 형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아닌가 싶습니다. 대부분의 글러브는 가죽으로 만들어져 있고, 가죽 자체도 단단한 소재지만 쓰다 보면 부드러워 지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고자 내부에는 쉽게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여..

야구/장비잡담 2014. 10. 27. 13:59

이게 뭘까요~? 왠 나무작대기에 야구공이 피스로 연결되어있습니다. 얼핏 보기엔 도깨비방망이 같은데... 용도는 뭘까요? 용도는 글러브에 길을들여주는 이른바 볼집을 만들어주는 도구입니다 사실 이 도구는 각 업체에서 제작해서 판매하는 제품을 본떠서 만든것이죠. 실제로 판매하는 제품은 전부 나무로 만들어져있지만... 사실 야구공을 잡는 도구의 야구공 잡는 위치는 야구공으로 만드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요? 제작비에대한 설명을 간략히 하자면 헐디 헐은 야구공(스카이라인 CK-040) : 5000원 피스 나사 : 60원*2개 버려진 가구에서 뜯어온 나무막대기 : 공짜 결국 인건비를 제외한(내가 했으니까...) 순수 가격 5120원입니다. 품질과 디테일을 떠나서 내가 직접 제작한 것이라는게 가장 중요한게 아닐까 싶습니..

야구/내 장비 2008. 2. 11. 23:32

조이리에서 제가 직접 주문제작한 나만의 글러브입니다. 크기는 11.5in 나의 주된 수비포지션 2루를 위해 만들었습니다. 껄껄껄껄 병사의 월급을 한푼 두푼 모아서 만들었기에... 더욱 정감가는 글러브지만... 아직 길들이는중... 엄지쪽에는 제 닉네임인 Bischoff이 정자체로 박혀있어서 상당히 안예쁩니다.

야구/내 장비 2008. 2. 11. 23:26

요놈은 가장 최근에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외야 글러브로써 13.25in 라는 거대함을 자랑하죠. 색깔도 핑크색으로 사진보다 조금 더 예쁩니다;;; 세인트볼 파크라는 부산에 위치한 업체에서 인터넷으로 구입한 건데 가죽의 질도 그렇고 모양도 그렇고 정말 좋습니다. 자! 외야용에 대해 추가적인 설명 들어갑니다. 외야용은 위에서 볼 수 있듯 상당히 큽니다. 왜 그럴까요? 아래에 있는 각 위치별 글러브 크기의 이유를 정독했다면 그 이유를 쉽사리 예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설명 들어갑니다. 외야에 날아오는 타구는 보통 내야에서 놓친 땅볼을 제외하면 뜬공이 가장 많은 빈도로 날아옵니다. 내야에 비해 넓은 수비영역을 가진 외야수들이 내야수의 글러브를 들고 외야 수비를 한다면 슬라이딩을 하더라도 플라이볼을 잡기가 상당..

야구/내 장비 2008. 2. 11. 23:22

가격 보이시죠? 그렇습니다 점점 가격이 올라갑니다... 이 글러브는 내야수 특히 유격수를 위한 글러브다. 크기는 11.25in 예상중... 혹시 이 모델의 정확한 사이즈를 아시는분은 제보를... 상표는 미국의 윌슨이지만 본 제품은 윌슨-재팬 제품으로 제품명도 A1000J 입니다. 그러나 생산은 마데 인 치나... 여기서 글러브 관련 상식 추가요! 올려놓은 글러브를 보면 크기가 제각각입니다. 왜 이럴까요? 단순히 사용자의 취향에 따른것이라면? 저는 모두 같은 사이즈의 글러브만 갖고 있는게 맞을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가 않을걸 보면 딱 감이 잡히죠? 그렇습니다. 야구에 사용되는 글러브는 포수뿐만 아니라 각 포지션(위치)별로 글러브가 상세히 구분되어있습니다. 물론! 한사이즈의 글러브로 포수까지 봐도 아무도 뭐..

야구/내 장비 2008. 2. 11. 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