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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 Ball Park Out-fielder's Glove (180,000원)

야구/내 장비

by Bischoff 2008. 2. 1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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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은 가장 최근에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외야 글러브로써 13.25in 라는 거대함을 자랑하죠.
색깔도 핑크색으로 사진보다 조금 더 예쁩니다;;;

세인트볼 파크라는 부산에 위치한 업체에서 인터넷으로 구입한 건데
가죽의 질도 그렇고 모양도 그렇고 정말 좋습니다.

자!
외야용에 대해 추가적인 설명 들어갑니다.
외야용은 위에서 볼 수 있듯 상당히 큽니다.

왜 그럴까요?
아래에 있는 각 위치별 글러브 크기의 이유를 정독했다면
그 이유를 쉽사리 예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설명 들어갑니다.
외야에 날아오는 타구는 보통 내야에서 놓친 땅볼을 제외하면 뜬공이 가장 많은 빈도로 날아옵니다.
내야에 비해 넓은 수비영역을 가진 외야수들이 내야수의 글러브를 들고 외야 수비를 한다면
슬라이딩을 하더라도 플라이볼을 잡기가 상당히 힘들것입니다.

그리고 내야에 비해 수비의 속도에대한 중요성이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다는 점이
야구 규정상에 있는 최대크기의 글러브를 선호하는 지금의 외야수들을 만들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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