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방언에 대해...
1. 단디 ~ 하다 (= do동사 + completely) 표준어로 "확실히", "분명히", "단단히"란 뜻.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끼리 주고받는 상투적인 배려의 표시다. 부산/경남지역 20대 사이에 광역적으로 번져있는 관용구이며 서울사람이 한 번 맛들일 경우 정감 어린 새시대 새주인으로 거듭날 것이다. 예제) ◆ 이번 시험은 단디 봐라. ◆ 추운데 옷 단디 입고 나가라. ◆ 미꾸자꾸 단디 메고 학교 잘 다녀와 : 주로 노인분들이 애용 ※ 동의어 :학시리, 츨즈히, 메메 [me~e me~e] 2. 만다 그라노? 만다꼬? (= What"s up? / What"s going on?) "왜그래?" , "그럴 필요가 있을까?", "쓸데없는 짓 한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화들짝 놀란척, 걱정하는 척하며 안..
잡담/퍼온 잡담
2008. 2. 26. 0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