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많은 분들이 mac에 입문하고 있습니다.
같은 주제의 글을 Mac OS X Mountain Lion버전으로 작성했었는데요. 아직도 많은 분들이 같은 이유로 찾아주시고, 현재는 설정이 많이 바뀌어 다시 한번 최신판 macOS(15.1)에서 작성을 하려고 합니다.
사용하던 키보드를 계속해서 사용하려 하는데 문자열은 똑같지만 이상하게 macbook에 달린 보조키랑 뭔가 순서가 맞지 않음을 느끼지 않으셨나요?
이 글을 찾아 들어오신 대부분의 분들은 Windows가 설치된 컴퓨터로 입문을 하셨고, mac은 처음 접하실 겁니다.
거두절미하고 먼저 mac용 키보드의 배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control(⌃), option(⌥), command(⌘)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키보드의 배열을 살펴보겠습니다.
Ctrl, Win, Alt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mac에서 복사를 하려면 command+c를 눌러야 하는데 그 자리에 있는 Alt+c를 누르면 복사가 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mac용 키보드 | 일반 키보드 |
option(⌥) | Alt |
command(⌘) | Win |
위와 같이 서로의 위치가 다르게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즉 아무런 설정 없이 일반 키보드를 mac에서 사용하면 Win키는 command(⌘)키의 역할을 하게되고, Alt키는 option(⌥)키의 역할을 하게되는 것입니다. 특히 command(⌘)키는 macOS의 키 조합에 많이 사용되기에 익숙해진 환경에 일반 키보드를 사용하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죠.
요즘 나오는 몇몇 키보드는 운영체제를 인식해 키 배열을 자동으로 맞춰주고 있지만, 내게 익숙해진 키보드가 그런 기능을 갖고있지 않다면 상당히 불편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런 키보드를 새로 살 수도 없는 노릇이죠.
그럼 이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시스템 설정 왼쪽 메뉴를 맨 아래로 내려보면 키보드 메뉴가 있습니다. 여기에 들어가세요.
우측 화면이 바뀌면서 키보드 단축키... 버튼이 보이실겁니다. 누르세요.
사진에 표시된 순서에 따라 확인해주세요.
이것으로 일반 키보드를 mac용 키보드 배열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설정을 알아봤습니다. 어렵지는 않지만 살짝 숨어있어 많은 분들이 불편하셨을텐데요. 이 설정을 통해 추가지출 없이 일반 키보드를 mac에서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