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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에 벌써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는 한화이글스의 용병 빅터 디아즈

야구/야구잡담

by Bischoff 2009. 2. 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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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에 외국인 용병 선수 제도가 시작된 이래로 용병선택에 합격점만 받아온 한화이글스의 새 용병 빅터 디아즈...

수퍼맨이라 불리며 시즌 중반까지도 무서운 기세로 타력, 주력, 거기에 주루센스까지 무엇하나 부족한 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던 맨손의 마술사 덕 클락과의 계약을 포기하면서까지 영입한 한화이글스의 새 용병 빅터 디아즈...

그가 대표팀과의 시범경기에서 무서운 타력을 선보이고 있다는 기사가 뜨는것에 너무나도 기쁩니다. 이미 고국에서 한화를 거쳐갔던 선수에게 한화이글스에 대한 정보를 얻어왔다는 것만 보더라도 한국 야구에 대한 적응이 빠른 선수일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물론 WBC 대표팀의 투수를 상대로 했으며 그들이 한국 프로야구의 모든 투수는 아닐지라도 대한민국 최고의 투수라고 보이는 류현진을 상대로 맹타를 휘둘렀다니 이건 앞날이 훤히 뚫린 것이 아닐지 기대해 보고 있습니다.

어느 기사에서는 디아즈 선수가 원더걸스의 노래 "노바디", 박현빈의 노래 "곤드레만드레"등을 비롯해 "빨리", "더워" 같은 말은 입에 붙었다고 하니...

디아즈선수의 타력에 대해서는 이미 먼저 뛰던 무대의 성적을 통해 익히 알려져있습니다. 홈런, 타점, 장타율, OPS등의 기록에서 도미니칸 윈터리그의 1위로 달리고 있지만 장타를 날리는 선수의 특징인 삼진도 1위라는게 조금 걸립니다.

하지만!!!!!!

그동안 많은 용병이 거치면서 점점 완성도를 높여온 용병 선택환경이 있기에 저는 한화이글스의 팬으로서 전혀 불안하지 않군요.

비록 안좋은 후반기 성적으로 인해 스카우터의 새로운 정보에 밀려 히어로즈의 사나이가 된 덕 클락 선수에게도 무한한 발전이 앞에서 기다릴것을 빌고 있겠습니다.

한번 이글스는 영원한 이글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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