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삼성PAVV 프로야구 올스타전!!!

2008년 8월 3일!!!!!!!!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열렸습니다.

올스타전 로스터

저는 이글스의 팬입니다만 동군의 경우에 베스트10(팬들의 투표에 의한)에뽑힌 선수들 대부분이 롯데 자이언츠의 선수였습니다. 이로 인해 네티즌들끼리 약간 다툼도 있었죠.

경기 시작전 팬 사인회를 하던 모습들입니다.
저희가 좀 늦은것도 아니고... 경기가 18:30에 시작이었지만 저희는 13:00정도에 왔지만...
이미 줄은... 그래서 전 그냥 관두고 군중에 파묻혀 사진을 찍어댔는데요.
상당히 흔들린 사진들을 뒤로 하고 아래의 사진들만 모였습니다.

김민재 선수

신경현 선수와도 양박을 이룰 수 있을 정도의 뚱 한 표정이십니다.
뒤에 있는 스크린의 나도 왕년엔... 자막이 참... 싱크를 이루는군요;;;;

이종범 선수

약간 흔들렸네요.
같이 온 제 친구 한명이 이종범 선수의 광팬이라서 몇장 찍었는데요.
역시나 군중의 힘에의해... 모두 흔들리고 그나마 이 한장 건졌습니다 ㅠㅠ

조인성 선수

귀여운(?) 표정을 지으시네요 조인성 선수 ㅋㅋ

모두들 피곤하실텐데... 그리고 경기를 앞두고 있으심에도 정말 많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시더군요 사실 얼굴에도 피곤함이 상당히 묻어있었지만...

브룸바 선수

이대호 선수

식전 행사중 하나인 홈런더비의 모습입니다.
저놈의 그물때문에 그물에 초점이 맞춰져있었군요...
제가 디카를 잘 다룰 줄 몰라서... ㅠㅠ

결국 홈런더비의 우승자는 박재홍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꽃범호 선수

꽃범호 선수네요...
이건 케라시스에서 주최한 30분짜리 사인회였는데요. 저희들 무리 앞에서 딱 끊어버리더군요
전 미련을 버리고 나왔는데 그 이종범선수를 좋아하는 친구놈은... 끈질기게 매달려서...
모자에 이용규선수의 사인을 받아내더군요;;

아래는 이제 경기장을 찍은 사진입니다.

사실 사진은 찍긴 했는데 재미도 있었는데...
사진의 퀄리티가 예상의 1/10000000000000000만큼도 안나와서... ㅠㅠ
뭘 어찌해야할줄 모르고 쓴 포스트입니다.
게다가 날짜도 하루 지나고 쓰네요 ㅋㅋ

그리고 제가 응원하던 서군은 지기까지 했구요.
하지만 축제에 가까운 올스타전에 승패는 큰 의미가 없었습니다.
선수들도 즐겼고 팬도 즐겼습니다. 8회엔 동군 팬과 서군 팬의
연합 파도타기 릴레이가 이뤄지기도 했죠.
몇바퀴 돌더니 느리게 한바퀴, 더 느리게 한바퀴, 빠르게 한바퀴, 거꾸로 한바퀴...

이렇게 재미있게 즐겼는데...
마지막에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관중에게 제공한 부채들을 갑자기 그라운드로 던지더군요 -_-
선수들에게 까지 날아가진 않았습니다만 앞에 있던 관중의 머리에 맞기도 하고...
경기장 가에서 놀던 브룸바 선수와 이종범 선수의 자제분들에 맞을 뻔 하기도 하고...
왜들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_-;

이 날 함께했던 군입대를 앞둔 후배 두명과
이종범 선수를 사랑하는 친구에게 고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