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벽대전...
적벽대전을 보지 않고 낚시를 논하지 말라...
난 이 말을 가장 하고 싶었다.
분명히 제갈량과 주유의 합동전술이나 전투의 묘사등은 매우 훌륭했고
오우삼 감독 특유의 비둘기도 나온다.
유비, 관우, 장비 3형제는... 못생겼다 -_-;;;;
조자룡은... 조금 낫지만 그래도... 삼국무쌍의 심어준 이미지 때문인지 몰라도...
낚였다.............. 하는 생각만이 가득 했으며...
우리가 삼국지게임 시리즈를 통해 머릿속에 담고있던 조조의 이미지도...
오우삼의 적벽대전에서 끝나버렸다.
주유와 제갈량 그리고 손상향... 껄껄;;;
삼국지의 내용 자체가 방대하다보니 그 많은 내용을 짧은 2시간 안팎의 시간에 담는다는건
불가능했다는것을 알고 있다. (본인은 삼국지를 읽지 않았다.)
그래도...
전투의 스펙타클과 예상치 못한 반전이 영화의 끝에 나온다.
기대하고 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