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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마이홈과 게시판 서비스의 종료

컴퓨터/IT/IT잡담

by Bischoff 2008. 3. 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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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개인홈페이지 열풍이 불며 포털사이트라면
어디든지 제공했던 간단한 홈페이지 만들기 서비스...

이제는 일방적인 정보제공이 아닌 상호작용이 가능한
싸이월드와 블로그에 밀려 서서히 그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예전에 채림이 광고했던 hihome.com...
아직도 귓가에 선하다.

"채림 쩜! 하이홈 쩜! 컴!"

그랬던 그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국내 최대의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서 개인 홈페이지서비스인
마이홈서비스... 그리고 그 개인 홈페이지에 실을 수 있는 게시판서비스를
그만 둔다고 하는건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본다.

우리나라에서는 약 10년전 ADSL 서비스를 기점으로 가정에서도 쉽고 빠르고 저렴(?)하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환경으로 전환되었다.
당시의 인터넷속도는... 물론 현재와 비교하면 대체 그런 속도를 어떻게 사용했나...
싶은 수준이지만 당시의 모뎀이나 ISDN같은 서비스에 비하면 대적할 수 없는
속도를 자랑했었다.

그렇게 하나 둘씩 인터넷세상에 발을 담그기 시작하면서 개인 홈페이지 제작에도
상당수의 유저가 손을 대기 시작했었다.
일반적으로 인터넷으로부터 정보를 제공받는 입장에서 자신이 직접 정보를 올리고
그 정보를 갱신하고 사람들은 내가 제공하는 정보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를 느꼈으리라...

하지만 이제 또 세상이 달라지고 있다.
또다른 미디어를 표방하는 블로그와...


친목기능을 대폭 강조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매우매우 크게 어필한 싸이월드로 인해
네티즌간의 상호작용과 더불어 인맥 유지를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번 네이버의 마이홈과 게시판 서비스 종료를 계기로 인터넷세상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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